북어 한 쾌는 20마리를 의미하는 수산물 묶음 단위입니다. 시장이나 마트에서 거래할 때 기준이 되는 수량과 함께 오징어나 굴비처럼 헷갈리기 쉬운 다른 건어물 단위, 그리고 오랫동안 두고 먹을 수 있는 보관 방법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해 드리겠습니다.

시장에서 쓰이는 건어물 단위는 각각 몇 마리일까요?
재래시장이나 유통 과정에서는 생선 종류에 따라 불러온 고유 단위가 다 다릅니다. 북어 20마리를 한 쾌라고 부르는 것처럼, 다른 수산물들도 저마다 정해진 묶음 기준이 있어서 알아두면 수량을 바로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.
| 단위 명칭 | 실제 들어있는 수량 | 대표적인 수산물 |
| 1쾌 | 20마리 | 북어, 건명태 |
| 1축 | 20마리 | 마른 오징어 |
| 1두름 | 20마리 | 굴비, 조기 |
| 1손 | 2마리 | 고등어, 삼치 (큰 것 1마리 + 작은 것 1마리) |
| 1홑(끎) 또는 1반 | 100장 | 김 |
북어를 살 때는 어떤 점을 보고 골라야 할까요?
묶음으로 사다 보면 겉으로는 비슷해 보여도 막상 집에 가져왔을 때 상태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. 20마리가 잘 들어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물론이고, 표면의 상태나 말라 있는 정도를 꼼꼼하게 둘러보고 선택해야 나중에 조리할 때도 제 맛을 냅니다.
- 표면 색상과 건조 상태: 전체적으로 노란빛이 잘 도는지 확인하고, 살집이 두툼하면서도 바싹 잘 말라 있는 것을 고르는 편이 좋습니다.
- 습기와 냄새 점검: 겉면이 눅눅하거나 습기를 머금고 있다면 금방 망가질 수 있으니 피해야 하고, 잡냄새나 곰팡이 흔적이 없는지도 잘 살펴야 합니다.
- 마리당 크기 비교: 국거리용이나 조림용으로 나눠 쓰려면 묶음 안에 들어있는 북어들의 크기가 전반적으로 균일한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.
20마리나 되는 양은 어떻게 보관하는 것이 좋을까요?
한 번에 20마리를 다 요리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들여온 날 바로 소분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. 방치해 두면 수분을 흡수해서 눅눅해지거나 맛이 변하기 쉽습니다.
- 공기가 통하지 않게 나누기: 짚 묶음을 풀어서 한 번에 먹을 만큼인 3~4마리씩 지퍼백이나 밀폐 용기에 나누어 담습니다.
- 냉동실에 보관하기: 상온이나 일반 냉장실에 오래 두면 색이 검게 변하거나 변질될 수 있으므로 밀폐한 상태로 곧바로 냉동실에 넣는 것이 안전합니다.
- 손질해서 넣어두기: 머리나 지느러미를 미리 잘라내고 국거리용 크기로 토막을 쳐서 보관하면 나중에 꺼내서 바로 쓸 수 있어 훨씬 편합니다.
북어 한 쾌는 20마리가 기본 수량이므로 구매할 때 묶음 수량과 건조 상태를 먼저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. 한꺼번에 소모하기 어려운 양인 만큼 가져온 즉시 먹을 만큼 나누어 밀폐한 뒤 냉동실에 보관하면 변질 걱정 없이 오랫동안 원래 상태 그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.